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병: 조기 진단 가능한 주요 질환 총정리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병: 조기 진단 가능한 주요 질환 총정리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목 부위에 위치한 **경동맥(carotid artery)**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뇌졸중, 심혈관질환, 동맥경화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검사입니다.
특히 혈관이 좁아졌거나(협착), 막히는 위험이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발견해 예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진단 가능한 질환, 검사 대상, 검사 방법, 결과 해석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경동맥 초음파란?

경동맥(Carotid Artery):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
✅ 초음파를 통해 경동맥의 내벽 두께(IMT), 혈류 속도, 혈관 내 플라크(죽상경화반) 유무, 협착 정도 등을 확인
✅ 방사선 노출이 없고, 간단한 외래 검사로 15~20분 소요

 

2. 경동맥 초음파로 진단 가능한 주요 질환

진단 가능 질환 설명

죽상동맥경화증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현상
경동맥 협착증 경동맥이 50% 이상 좁아진 상태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짐
경동맥 폐색증 혈전이나 플라크로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 즉각적인 치료 필요
경동맥류(동맥 벽이 늘어나는 상태) 파열 위험이 있는 혈관 확장 부위
뇌졸중(뇌경색) 위험 평가 무증상 뇌졸중 위험군의 선별 검사로 활용됨
심혈관질환(심근경색) 예측 지표 동맥경화 진행도는 심장 혈관 건강 상태와도 직결

📌 특히 협착 정도가 70% 이상일 경우, 수술적 치료(스텐트 삽입 또는 내막 절제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경동맥 초음파 검사 대상자 (검사 권장 대상)

✅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1~2년에 한 번 정기 검사 권장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환자
  • 흡연자 또는 과거 흡연 이력자
  •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 병력
  • 가족 중 심혈관질환, 뇌졸중 병력 있는 경우
  • 운동 부족, 비만, 대사증후군 등 생활습관 위험군
  • 최근 이유 없이 어지럼증, 시야 흐림, 기억력 저하 등 경험한 경우

📌 특히 고위험군은 40세 이후부터 경동맥 초음파를 통한 혈관 건강 체크가 중요합니다.

 

4. 검사 방법과 과정

검사 전 준비사항

  • 특별한 금식이나 약물 중단 필요 없음
  • 목 부위를 쉽게 노출할 수 있는 옷 착용 권장

검사 과정

  1. 진료 침대에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검사 시작
  2. 젤을 목 부위에 바르고 초음파 탐촉자로 경동맥을 스캔
  3. 경동맥 내벽 두께(IMT), 플라크 유무, 혈류 흐름 측정
  4. 필요 시 양쪽 경동맥 모두 비교 측정

검사 시간: 약 15~20분
통증 없음 / 방사선 노출 없음 / 검사 직후 일상생활 가능

 

5. 경동맥 초음파 결과 해석

소견 의미

IMT 증가 내막 두께가 증가 → 초기 동맥경화 진행 중
플라크 존재 죽상경화반이 발견됨, 위험도 높음
혈류 속도 증가 혈관이 좁아진 협착 소견 가능성 있음
혈류 단절 폐색(막힘) 의심, 즉각적인 정밀 검사 필요

정상 내막 두께(IMT): 약 0.6~0.8mm
1.0mm 이상이면 동맥경화 초기 단계
1.5mm 이상이면 플라크 의심 가능성 높음


6. 결론: 경동맥 초음파는 '뇌혈관 건강의 조기 경보기'입니다

✅ 경동맥 초음파로 동맥경화, 협착, 뇌졸중 위험을 조기에 확인 가능
통증 없고 간단한 검사로, 만성질환자나 중장년층에 특히 권장
수치 이상 시 즉각적인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로 뇌졸중 예방 가능
✅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분이라면 정기적인 체크가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 무증상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건강검진 시 경동맥 초음파 항목을 함께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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