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후유증
- 건강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들
- 2025. 5. 4. 18:03
1. 피부 흉터와 색소침착
“수두는 나았지만 흔적이 남았어요”
수두가 회복된 후에도 피부에 자국이나 색소침착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 시기에 손으로 물집을 긁었다면,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움푹 들어간 여드름 모양 흉터
- 갈색 또는 붉은 자국이 수개월 이상 지속
- 햇빛 노출 시 색이 더 짙어짐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옅어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도 하며, 성인이 된 이후까지도 남아 미용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레이저 치료나 스팟 관리 등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대상포진으로 이어질 수 있음
“수두는 한 번이지만, 대상포진은 다시 찾아옵니다”
수두를 유발한 바이러스(VZV)는 완전히 몸 밖으로 사라지지 않고 척수 신경절에 잠복해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으로 나타납니다.
-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과 극심한 통증
- 수두 앓은 지 수년 후 발병 가능
- 면역 저하 시 재활성화 빈도 증가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재발’이기 때문에,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상포진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신경통 및 신경계 합병증
“피부만 문제가 아닌, 신경도 다칠 수 있어요”
수두 바이러스는 피부 외에도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수두 후 **소뇌성 운동실조(걷는 균형 잡기 어려움)**가 나타나거나, 드물게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두통, 어지러움, 구토
- 걷기 불안정, 팔다리 떨림
- 집중력 저하, 경련 등
성인의 경우 수두 이후 신경통이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며, 고령자에게는 **포진 후 신경통(PHN)**이 남아 수개월간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4. 시력 이상 또는 눈 주위 손상
“눈 주변에 수두가 생겼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수두가 얼굴, 특히 눈 주위에 발생했을 경우 후유증으로 시력 저하, 각막염, 안면 신경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에 물집이 생기고 붓는 증상
- 빛을 보기 힘들고 눈물이 많아짐
- 시야가 흐려지거나 통증 동반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인 피부 수두보다 치료가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5. 폐렴, 간염 등 내부 장기 손상
“바이러스가 몸 안을 돌아다닐 수 있어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성인이나 임산부, 기저질환자에게는 수두 바이러스가 피부를 넘어 폐, 간, 심장 등 주요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수두성 폐렴: 기침, 숨 가쁨, 흉통
- 수두성 간염: 피로, 황달, 복통
- 심근염, 신경염 등 매우 드문 합병증
성인 수두에서 사망률이 높은 이유도 바로 이러한 내부 장기 합병증 때문이며, 초기부터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합니다.
6. 감염 후 면역 저하
“수두 앓고 나서 몸이 자주 아파요”
수두 바이러스는 단순히 한 번의 감염으로 끝나지 않고, 몸의 면역계를 한동안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수두 회복 이후 몇 주간은 다른 감염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회복 속도도 느려집니다.
- 감기, 장염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
- 쉽게 피로해지고 잠을 많이 자게 됨
- 집중력과 체력 저하
특히 성인 수두 회복기에는 격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노출을 피하고, 충분한 영양과 수면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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