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쇼크 조치, 생명을 지키는 빠른 대처법
- 카테고리 없음
- 2025. 6. 8. 20:58
저혈압 쇼크 조치, 생명을 지키는 빠른 대처법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고 의식을 잃었다’는 상황,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저혈압 쇼크(저혈압성 쇼크, Hypovolemic Shock)**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응급상황으로, 혈압이 너무 낮아져 주요 장기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빠른 인지와 즉각적인 응급 조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혈압 쇼크의 증상과 원인, 응급처치 요령, 병원 이송 전 해야 할 대처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1. 저혈압 쇼크란? – 혈액순환 자체가 멈출 위기
쇼크는 단순한 ‘놀람’이 아니라,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져
뇌,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되는 응급상태를 말합니다.
구분 설명
정상 혈압 | 수축기 100~130mmHg |
저혈압 | 수축기 90mmHg 미만 |
저혈압 쇼크 | 수축기 80mmHg 이하 + 의식저하, 청색증, 사지 냉증 등 동반 |
▶ 빠르게 쇼크를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저혈압 쇼크의 주요 원인
유형 원인 예시
출혈성 쇼크 | 외상, 위장관 출혈, 자궁출혈 등 다량 출혈 |
탈수성 쇼크 | 설사, 구토, 이뇨제 과복용, 땀 과다 |
심인성 쇼크 | 심근경색, 부정맥 등으로 심장 기능 저하 |
패혈성 쇼크 | 심각한 감염 → 혈관 확장으로 혈압 급하강 |
신경성 쇼크 | 통증, 공황, 과호흡 등 심리적 충격 |
▶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항고혈압제 복용자는 더 쉽게 쇼크에 빠질 수 있습니다.
3. 저혈압 쇼크 증상 – 이렇게 나타납니다
증상군 특징
전신 반응 | 어지럼증, 창백함, 식은땀, 오한 |
의식 변화 | 두리번거리거나, 혼미, 의식 저하 |
순환기 변화 | 맥박 빠르고 약해짐, 손발 차가움 |
호흡 변화 | 호흡 급해짐, 얕고 불규칙 |
피부 증상 | 창백 또는 청색증(입술, 손끝) |
▶ 앉아 있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면, 반드시 저혈압 쇼크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4. 현장에서의 응급조치 요령 (119 도착 전)
📌 가장 중요한 원칙: 뇌에 혈류가 가게 하라!
단계 응급조치 방법
1단계 | 즉시 눕힌다 – 바닥이나 평평한 곳에 눕힘 |
2단계 |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 쿠션·가방 등을 다리 아래 받침 |
3단계 | 꽉 조이는 옷 풀기 – 벨트, 넥타이, 옷깃 등 느슨하게 |
4단계 | 산소공급 – 가능하면 창문 열어 신선한 공기 공급 |
5단계 | 체온 유지 – 얇은 담요나 옷으로 따뜻하게 덮어줌 |
6단계 | 절대 음식·물 먹이지 말기 – 기도 막힘 위험 |
▶ 심한 경우 구조요청 후 심폐소생술(CPR) 준비도 필요
5. 119에 정확히 설명해야 할 5가지 포인트
- 환자의 나이와 성별
- 갑자기 쓰러졌는지, 의식이 있는지
- 손발이 차가운지, 맥박 상태
- 호흡 속도, 숨 가쁨 여부
- 과거 병력(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약 복용 여부 등)
▶ 이 5가지를 침착하게 말하면 응급 대처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6. 병원 이송 후의 치료 흐름
치료 항목 설명
수액 공급 | 생리식염수, 링거 등으로 혈액량 회복 |
산소 공급 | 산소 마스크, 기관삽관 등 |
약물 투여 | 혈압 상승제(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
원인 치료 | 출혈 지혈, 감염 치료, 심장 조율 등 |
▶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므로, 병원에서의 정밀 진단이 필수입니다.
✅ 이런 상황이라면 반드시 응급실로!
- 갑자기 쓰러지고 의식이 혼미해짐
- 말이 어눌하고 눈이 풀려 있음
- 맥박이 빨라지고, 손발이 창백해짐
- 쓰러졌다가 일어나지 못하거나 반복적으로 어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