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약 먹어야 하는 수치 – 숫자만 보지 말고, 위험요소까지 함께 따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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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18. 22:42
콜레스테롤 약 먹어야 하는 수치 – 숫자만 보지 말고, 위험요소까지 함께 따져야 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무조건 약을 시작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건 ‘수치’와 함께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함께 평가하는 것입니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핵심이며, 환자의 나이, 혈압, 당뇨병 유무, 흡연 여부,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약 복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글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별 기준과 약 복용 결정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1. 콜레스테롤 주요 수치 기준표
항목 정상 수치 경계 수치 높음 (치료 고려)
총 콜레스테롤 | < 200mg/dL | 200~239 | ≥ 240 |
LDL 콜레스테롤 | < 100 | 100~159 | ≥ 160 |
HDL 콜레스테롤 | ≥ 60 (좋음) | 40~59 | < 40 (낮음) |
중성지방 (TG) | < 150 | 150~199 | ≥ 200 |
※ 위 수치는 건강검진 참고 기준이며, 약 복용 결정은 LDL 수치를 중심으로 하되 개인 질환 이력에 따라 다름
2. 약 복용이 꼭 필요한 경우 (스타틴 치료 권고 대상)
① LDL ≥ 190mg/dL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가능성
- 이 경우 다른 질환 없어도 약 복용 권장
② LDL ≥ 160mg/dL + 심혈관질환 위험요소 2개 이상
- 위험요소 예: 고혈압, 당뇨, 흡연, 남성(45세 이상), 여성(55세 이상), 조기 심장병 가족력 등
- 이 경우 위험도 평가표(ASCVD 리스크)를 활용해 판단
③ LDL ≥ 130mg/dL + 당뇨병이 있는 경우
- 당뇨병이 있으면 콜레스테롤이 약간만 높아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약 복용 권장
④ 심혈관질환 병력자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 LDL 수치가 70 이상만 되어도 고강도 스타틴 요법 적용
- 재발 예방 목적의 1차 치료 수단
3. 약 복용 전 고려해야 할 요소들
요소 설명
나이 | 40세 이상부터 심혈관질환 리스크 상승 |
혈압 |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동반 시 위험 배가 |
흡연 유무 | 흡연자는 LDL 수치에 더 민감 |
당뇨병 유무 | LDL 100만 넘어도 약 복용 가능 |
가족력 | 1촌 직계 가족 중 조기 심혈관질환 병력 여부 |
4. 스타틴 약 복용 시 기대 효과
- LDL 콜레스테롤 30~50% 이상 감소
- 심장병, 뇌졸중 재발률 20~30% 감소
- 혈관 염증 억제, 죽상경화성 플라크 안정화 효과
- 일부 고강도 스타틴은 중성지방 감소 효과도 있음
5. 스타틴 복용 시 부작용과 주의사항
주의사항 설명
근육통 | 복용자 중 약 5%가 느끼는 부작용, 심하면 CK 검사 필요 |
간수치 상승 | 드물지만 간수치 정기 확인 필수 |
혈당 증가 | 소수 환자에서 혈당 상승, 당뇨병 병력자는 주의 |
포도당 대사 이상 | 인슐린 저항성 상승 가능성 있으므로 혈당 체크 병행 |
6. 약 복용 전/후 생활관리 병행 필수
- 기름진 음식 제한 (튀김, 가공육, 마가린 등)
-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삼겹살, 전지우유 등)
-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오메가3 적극 섭취
- 주 5회 이상 유산소 운동
- 금연, 금주
- 스트레스 관리도 혈관 건강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