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영양제 부작용 – 단백질 보충의 득과 실,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알부민 영양제 부작용 – 단백질 보충의 득과 실,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알부민(Albumin)은 혈액 내 주요 단백질로, 혈장 삼투압 유지, 영양분 운반, 조직 보호에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특히 저알부민혈증, 간질환, 만성질환, 암 환자 등에게는 알부민 수치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알부민 보충을 위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못된 복용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부민 영양제의 주요 부작용과 복용 시 주의할 점, 안전한 섭취 가이드까지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1. 알부민 영양제란? – 저알부민 상태 보완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

 

알부민은 주로 간에서 생성되며, 전체 혈장 단백질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물질입니다.
영양결핍, 간기능 저하, 신장질환, 암 치료 중인 환자 등에서 혈중 알부민 수치가 낮아질 경우, 체내 기능 유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알부민 보충을 위해 영양제 또는 주사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부민 영양제 형태:

  • 분말(프로틴 파우더)
  • 액상 단백 보충 음료
  • 정제 캡슐형
  • 일부 건강식품은 ‘계란 알부민’, ‘우유 유래 알부민’ 성분 포함
 

2. 알부민 영양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알부민 영양제는 단백질 보충제의 일종이기 때문에, 과잉 섭취 시 체내 단백질 대사 및 배설 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질환자, 간 기능 저하 환자, 고단백에 민감한 체질은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

  • 소화불량, 복부 팽만, 설사: 단백질 분해효소 부족 시 발생
  • 구토, 메스꺼움: 과잉 섭취 또는 체질 부적합 시
  • 신장 부담 증가: 고단백 식이는 요소 질소(BUN) 상승으로 이어져 신장기능에 부담
  • 간 기능 저하 악화 가능성: 간에서 단백질 대사 시 해독기능이 동반되어야 함
  • 체내 단백질 농도 과잉 → 탈수 유발 (삼투압 증가로 수분 이동)
  • 혈압 상승 또는 두통: 저나트륨혈증 교정 과정 중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
  • 알레르기 반응: 계란, 우유 유래 알부민에 민감한 경우 주의
 

3. 부작용 위험이 높은 사람 – 알부민 보충 전 반드시 상담 필요

알부민 보충이 꼭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아래에 해당되는 사람은 전문의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주의 대상군:

  • 신장질환자 (만성신부전, 단백뇨 환자 등)
  • 간경변, 간염 환자: 간의 대사능력 저하
  • 고단백 식사 중인 사람: 이중 단백질 과잉 위험
  • 단백 알레르기 병력자 (계란, 유제품)
  • 고령자, 기저질환자: 대사 기능 저하 가능
  • 복수, 부종 동반자: 수분대사 불균형 주의
 

4. 안전한 알부민 영양제 복용 가이드

알부민 영양제도 복용법을 정확히 지키면 효과적으로 체내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적 필요 없이 무작정 고단백을 목표로 과잉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복용 팁:

  • 복용 전 혈액검사로 알부민 수치 확인 (정상범위: 3.5~5.2 g/dL)
  • 1일 섭취 단백질 총량을 기준으로 계산 (체중 1kg당 0.8~1.2g 단백질 권장)
  • 알부민 보충제는 하루 1~2회, 식후 복용 권장
  • 물 충분히 섭취 → 탈수 예방
  • 단백질 음식(육류, 생선, 두부 등)과의 중복 섭취 주의
 

5.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대처법 및 대안

경미한 부작용(속 불편함, 가스, 설사 등)이 있다면 일시적 중단 후 소량 재복용하며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소변 이상, 극심한 피로, 메스꺼움, 피부 발진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대안 방법:

  • 음식에서 알부민 성분 섭취 (달걀흰자, 유청 단백, 두부 등)
  • 알부민 이외의 균형 단백질 보충제 선택
  • 병원 처방을 통해 정맥 알부민 주사 또는 전문 영양상담 진행

마무리

알부민 영양제는 특정 상황에서 필요한 사람에게는 분명히 도움되는 보충제지만, 일반인이 무분별하게 고단백 보충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신장과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체내 알부민 수치를 먼저 확인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의사의 조언을 받아 섭취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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