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증 치료방법 – 간을 지키는 최선의 전략들

간경변증 치료방법 – 간을 지키는 최선의 전략들

간경변증은 간세포가 파괴되고 그 자리를 섬유조직이 대체하면서 간이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간이 굳는다는 건 단순히 딱딱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더 이상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신호이자 심하면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질환입니다.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간경변증의 원인별 치료법부터 증상 완화, 생활관리, 합병증 대응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1. 간경변증 치료의 핵심 목표

구분 치료 목적

1단계 간 손상 원인 차단
2단계 합병증 예방 및 조절
3단계 간 기능 유지 및 회복 도모
4단계 말기 간질환 이행 시 간이식 고려
 

2. 원인에 따른 간경변 치료 전략

1) B형, C형 간염성 간경변

  • 항바이러스제 투여: 바이러스 억제하여 간 손상 중단
  • 정기적 혈액검사 및 초음파: 간암 조기 발견 목적
  • B형: 테노포비르, 엔테카비르 등
  • C형: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로 95% 이상 완치 가능

2) 알코올성 간경변

  • 절대 금주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
  • 금주 후에도 회복에는 수개월~수년 소요
  • 필요한 경우 알코올중독 전문 치료 병행

3)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 체중 감량(5~10%)과 식습관 개선
  •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물(피오글리타존 등) 사용 가능
  • 규칙적 유산소 운동, 고지방식 피하기

4) 자가면역성 간염

  • 면역억제제 치료 (스테로이드 + 아자치오프린 병용)
  • 조기에 시작 시 간경변 진행 억제 가능

5) 윌슨병, 철과다증 등 유전 대사질환

  • **특수약물 투여 (킬레이트제 등)**로 금속 배출
  • 식이 조절 병행 필수 (구리·철 제한)
 

3. 간기능 유지 및 증상 완화 관리

치료 분야 방법

영양 관리 저단백식 지양(단백질은 적당히), 염분 제한, 충분한 칼로리 섭취
약물 사용 주의 간에 부담 주는 진통제, 진정제, 항생제는 최소화
간 보호제 우르소데옥시콜산, 실리마린 성분 보조제
비타민 보충 특히 비타민 D, K, B1, 엽산 보충 권장
 

4. 합병증 예방 및 치료

1) 복수 및 부종

  • 염분 제한식 + 이뇨제 (스피로노락톤, 푸로세미드)
  • 복수가 심하면 복수천자 + 알부민 주입

2) 간성 뇌증

  • 단백질 과다 섭취 주의
  • **락툴로오스(Lactulose)**로 장내 암모니아 배출 유도
  • 리팍시민(Rifaximin) 병용 시 효과 상승

3) 정맥류 출혈(식도정맥류)

  • **내시경 결찰술(EVL)**로 출혈 전 예방
  • **비블로커(프로프라놀롤)**로 문맥압 낮춤
  • 출혈 시엔 즉시 내시경 치료 + 약물 처치 필요

4) 간세포암 예방

  • 6개월마다 간초음파 + 혈청 AFP 검사
  • 고위험군은 CT/MRI 병행 검사 권장

5) 신장 기능 저하(간신증후군)

  • 알부민 정맥주사 + 바소프레신 유사체
  • 조기 발견 시 간이식 외에는 근본 치료 어려움
 

5. 간경변증 진행 단계별 치료 포인트

단계 특징 관리 포인트

보상기 간 기능 유지, 증상 거의 없음 정기검진, 간염/금주 치료
비보상기 복수, 출혈, 황달 등 발생 합병증 치료, 식이관리
말기 간질환 간부전, 혼수, 신장기능 저하 간이식 적극 검토

6. 간경변증 환자를 위한 생활 습관 팁

  • 금주 필수, 흡연도 간암 위험 높이므로 피해야
  • 가공식품, 짠 음식 제한
  • 물은 충분히 마시되, 복수 있는 경우 섭취량 조절
  • 예방접종 권장: A형, B형 간염 백신, 폐렴·독감 백신 등
  • 과도한 운동 지양 – 유산소 위주의 가벼운 운동 유지
  • 스트레스 줄이기, 규칙적 수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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