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원인, 감염 경로와 위험 요인 정리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원인, 감염 경로와 위험 요인 정리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는 피부 및 점막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200종 이상 존재하며 그 중 일부는 성기암,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바이러스다.
HPV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이며, 대부분의 감염은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일부는 장기적으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HPV의 주요 감염 경로

  • 성접촉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 질, 항문, 구강을 통한 성행위 또는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콘돔 사용으로 일부 예방 가능하지만 피부 접촉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100% 차단은 어려움.
  • 간접 접촉
    드물지만 감염된 부위에 닿은 손이나 물건을 통해도 옮겨질 수 있음. (예: 면도기, 수건 등)
  • 수직 감염
    산모가 HPV에 감염된 경우 출산 시 태아에게 전염 가능, 특히 후두유두종 유발 가능성 있음.
 

2. HPV에 감염되는 주요 원인

  • 다수의 성 파트너 또는 조기 성경험
    파트너 수가 많을수록 감염 확률 증가
    첫 성경험 시기가 이른 경우 감염 위험도 더 높음
  •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만성 질환, 면역억제제 복용 등은 바이러스 억제 능력을 떨어뜨림
  • 흡연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HPV 감염의 지속성과 자궁경부암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
  • 피부 상처 또는 점막 손상
    작은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점막세포에 침투하기 쉬워짐
  • 위생 불량, 성병 동반 감염
    다른 성병(예: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등)과 동반 감염 시 HPV 감염률 상승
 

3. HPV 감염 후 경과

  •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1~2년 내 자연 소멸됨 (특히 20~30대 건강한 여성)
  • 일부 고위험형(예: 16형, 18형)은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등 진행 가능
  • 저위험형(예: 6형, 11형)은 **생식기 사마귀(콘딜로마)**를 유발

👉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면 안 되며,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Pap test, HPV DNA 검사)이 필수

 

4. HPV 예방법

  • HPV 백신 접종
    9~26세 여성/남성 모두 권장
    고위험형(16, 18형)과 저위험형(6, 11형) 포함된 가다실 9가 백신이 가장 널리 사용됨
  • 성생활에서 위생 관리
    콘돔 사용, 성 파트너 수 제한
    성병 감염 예방 교육
  • 면역력 유지
    건강한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
  • 정기 검진
    여성은 20세 이상 Pap 검사, 30세 이상 HPV DNA 검사 병행 권장
 

5 결론

HPV는 성생활을 시작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한 번쯤 감염될 수 있는 흔한 바이러스지만, 고위험군에 의한 지속 감염은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감염은 주로 성 접촉과 면역력 저하에 의해 발생하며, 백신 접종과 정기검진, 성생활 위생 관리로 대부분 예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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